📌 10초 요약
- 발신자: 김승원 의원의 초선 시절 전직 보좌관 2명
- 전달 시점: 2026년 9월17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9월18일) 하루 전
- 전달 방법: 텔레그램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홍익표 정무수석에게 각각 발송
- 주요 내용: 성추행 의혹, 음주운전 목격담, 상습 폭언과 함께 45쪽 분량의 경기도당 회계부정 사례집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 배경으로 지목된 '탄원서'가 정확히 언제, 어떤 경로로 청와대에 전달됐는지에 관심이 모인다. 전직 보좌관의 증언과 보도를 토대로 전달 시점과 문건 내용을 정리했다.
탄원서, 정확히 언제 누구에게 전달됐나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김승원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 없이 채택
- 같은 날(9월17일) 오전 11시 이후, 전직 보좌관 A씨가 텔레그램으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문건 5개 파일 발송
- 대통령이 확인하지 않자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도 동일 파일 발송
- 약 11시50분, 홍 수석이 A씨에게 전화해 '사실이냐'고 확인
- 다음 날인 9월18일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그 다음 날 김 후보자 자진 사퇴
탄원서가 전달된 시점이 이재명 대통령의 정국 관련 기자회견 바로 전날이라는 점, 그리고 청와대 정무수석이 직접 발신자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 전화했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탄원서에 담긴 내용
성추행·음주운전 의혹
2024년 술자리에서의 성추행 의혹과 추가 음주운전 목격담이 포함됐다.
폭언·욕설 의혹
보좌진을 향한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 정황이 담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회계부정 사례집(45쪽)
경기도당위원장 재직 시절 회계부정 의혹 7개 유형·35개 사례가 정리됐다.
정당 개혁 제안 문건
회계부정 사례집 외에 정당 운영 개선을 제안하는 별도 문건도 함께 전달됐다.
회계부정 사례집에는 당직자 급여를 다른 통장으로 되돌려 받았다는 이른바 '페이백' 의혹,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등이 선거관리위원회 제출 자료와 언론 보도, 내부 제보를 근거로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와 당사자 반응
청와대는 탄원서 수령 및 내용 확인 여부에 대해 명확한 확인을 내놓지 않았으며, 일부 내용에 대해 '가십에 가깝다'는 취지로 반응한 것으로 보도됐다.
김 전 후보자 측은 탄원서 내용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왜곡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혹별 사실관계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