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초 요약
- 위험 요인: 땀에 젖은 옷과 바람, 고도는 실제 기온보다 체온을 더 빠르게 떨어뜨린다
- 현장 대처: 바람을 막고 젖은 옷을 갈아입힌 뒤 비상담요·침낭으로 몸통부터 보온한다
- 하산 판단: 증상이 가볍고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때만 천천히 하산하고, 아니면 그 자리에서 구조를 기다린다
- 신고: 119 신고 시 등산로 표지판 번호나 GPS 위치를 함께 전달한다
겨울 산에서는 체감온도가 평지보다 훨씬 낮고, 땀에 젖은 옷이 마르면서 체온을 빠르게 빼앗깁니다. 등산 중 동료가 말이 어눌해지거나 걸음이 흔들린다면 저체온증을 의심하고 바로 현장 대처에 들어가야 합니다.
산행 중 저체온증이 더 위험한 이유
눈이 오지 않는 쌀쌀한 날씨에도 땀에 젖은 옷을 입은 채 바람을 맞으면 저체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극한 환경이 아니어도 방심하지 마세요.
등산 중 저체온증 현장 응급처치
-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바위 뒤, 수풀, 대피소 등으로 즉시 이동합니다.
- 땀이나 눈에 젖은 옷은 벗기고 여벌옷으로 갈아입힙니다. 여벌옷이 없다면 동료의 마른 옷을 활용합니다.
- 비상담요나 침낭으로 몸통 전체, 특히 머리와 목을 감쌉니다.
- 핫팩이 있다면 가슴, 겨드랑이 등 몸통 중심부에 올립니다. 손발부터 데우지 않습니다.
- 의식이 뚜렷하면 미지근한 물이나 행동식을 소량씩 섭취하게 합니다. 술은 절대 주지 않습니다.
- 동료와 몸을 맞대어 체온을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의식이 흐려지면 무리하게 걷게 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119에 신고합니다.
어깨에 걸치는 것만으로는 보온 효과가 떨어집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싸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산할까, 구조를 기다릴까 판단하는 기준
| 상태 | 판단 |
|---|---|
| 몸을 떨고 있지만 의식이 뚜렷하고 스스로 걸을 수 있음 | 보온 후 천천히, 일행과 함께 하산 |
| 말이 어눌하거나 판단력이 떨어짐 | 무리한 하산 금지, 현장 보온 후 구조 요청 |
| 의식이 흐려지거나 떨림이 멈추고 피부가 푸르게 변함 | 절대 이동시키지 말고 즉시 119 신고 |
무리하게 혼자 하산시키면 도중에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판단이 어려우면 안전한 쪽, 즉 구조 요청을 우선하세요.
119 신고할 때 꼭 전달해야 할 정보
- ✅ 가장 가까운 등산로 표지판의 번호나 지명
- ✅ 스마트폰 GPS 좌표 또는 위치 공유 기능으로 확인한 위치
- ✅ 환자의 의식 상태와 호흡 여부
- ✅ 현재 날씨, 바람, 적설 상태 등 현장 상황
산악 지역은 주소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우므로 등산로 표지판 번호나 위치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구조대가 훨씬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작업 현장에서의 저체온증 대응은 겨울 야외작업 저체온증 동상 응급조치 글에서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공식 정보 확인
저체온증 전체 응급처치 순서와 예방법은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