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초 요약
- 장소: 870평 규모 작업실 '상상 공장'
- 장비 규모: 30년간 쌓아온 마술 도구 약 200억 원어치
- 이동: 무진동 5톤 트럭 6대로 분해·포장해 운송
- 수익 구조: 전석 매진해도 회당 매출 약 3억 원대, 적자 각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은결의 30주년 공연 준비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870평 규모의 작업실 '상상 공장'에는 30년간 모은 마술 장비가 가득했고, 그 규모와 비용이 예상보다 훨씬 컸습니다.
870평 상상 공장, 200억 마술장비의 정체
이은결이 30주년 공연을 준비한 작업실은 870평 규모로, 이곳에는 디자인에만 여러 해가 걸린 6m 높이의 대형 나무 오브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제작해 들여온 기차, 초대형 로켓, 헬기 등 실제 공연에 쓰이는 장비들이 창고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대형 나무 오브제
6m 높이, 디자인에만 여러 해가 걸린 무대 장치
라스베이거스산 기차
실제 공연에서 스크린을 뚫고 등장하는 대형 일루전 장비
초대형 로켓·헬기
장난감이 실제 기체로 변하는 장면에 쓰이는 무대 장치
이은결이 30년간 사용해 온 마술 도구의 가치는 약 200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이 축적한 마술 장비 규모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수준입니다.
5톤 트럭 6대, 이사 아닌 '이전' 작업
이 정도 규모의 장비를 공연장으로 옮기는 일은 단순한 이사와는 다릅니다. 파손을 막기 위한 별도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 공연 소품을 하나씩 분해한다
- 각 부품을 개별 포장해 충격을 방지한다
- 무진동 5톤 트럭 6대에 나눠 싣는다
- 공연장에서 다시 조립해 무대를 완성한다
정밀한 기계 장치와 대형 오브제가 많아 일반 트럭 운송 중 진동으로 장비가 손상될 위험이 있어, 진동을 최소화하는 무진동 트럭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비값 200억, 매출은 3억대…적자를 각오한 이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약 3,000석 규모로, 전석을 매진시켜도 회당 추정 매출은 3억 원대 초반에서 3억 5000만 원 선입니다.
장비 투자금 200억 원과 비교하면 공연 한 번으로 회수할 수 없는 규모입니다.
장비 비용만 200억 원 넘게 썼지만, 전석을 매진시켜도 손에 쥐는 티켓 매출은 회당 3억 원 남짓이다.
이은결은 방송에서 아침 9시에 퇴근해 1시간만 자고 다시 준비에 복귀하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업적 손익보다 30년을 집약한 무대를 완성하는 데 집중했다는 점이 이번 공연의 핵심 메시지입니다.